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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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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 강국으로 가는 길

한국환경공단 에너지사업단장   박석현

 

전세계가 이미 치열한 에너지 확보전에 돌입한지 오래다. 소비되는 에너지원의 69%를 화석연료인 석탄과 석유가 차지하고 있고 에너지 자급률은 3.7%로 ㅐ부분의 에너지를 수입 에너지원에 의존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량은 2000년 이후 연평균 7.5%나 상승한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국제유가(Brent, Dubai, WTI평균)는 BRICS의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 나이지리아.러시아의 원유 생산 차질, 세계 각국의 경기회복을 위한 재저 지출 확대에 따른 유동성 증가와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구준히 상승 추세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화석연료의 추가 생산에 대한 한계성으로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자원 민족주의 경향 확산으로 자원의 무기화가 현실화 되는 등 정치적. 경제적 이유로 유가 상승은 앞으로도 더욱 가속화 될것으로 전망된다.

환경적 측면에서 에너지 문제를 살펴보면, 화석연료를 현재와 같이 사용할 경우 21C말 지구의 평균 기온은 최대 6.4℃,해수면은 59cm가 상승할 것이라고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rge)에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여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고, 에너지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에너지 자립 및 복지 사회를 구현할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은 21세기 신성장돌력을 창출하는 핵심이며, 글러벌 에너지 전쟁시대의 패자(覇者)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 할수 있다. 실제로 에너지 자원의 고갈, 超고유가 시대의 도래와 함께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이 에너지와 환경을 중심으로 정책방향을 재편한 가운데, 전세계가 신재생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폐기물,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해양, 지열 등 재생에너지 8개 분야와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및 중질잔사유가스화, 수소에너지 등 신에너지 3개 분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의 주요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2009년 기준(2010년 11월, 2009년 신재생에너지 보급통계)으로 폐기물 74.89%, 수력 9.97%, 바이오9.54%, 풍력 2.42%, 태양광 2.0%, 태양열 0.5%, 지열 0.36%, 연료전지 0.32%의 순으로 폐기물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단연 높다.

  이렇게 폐기물에 이한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이 높은 이유는, 석유나 석탄화학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가스를 연료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비율과 대형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에 의한 에너지생산 비율이 전체 신재생에너지의 약 44%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또한 2009년에 발표된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대책 실행계획'에 따라 가연성폐기물을 이용하여 생산된 고형연료제품(RDF, RPF 등), 음식물 등 유기성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매립가스 회수 이용이 확대되면서 신재생에너지 생산비율이 구준히 상승한 것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수 있다. 그런데, 최근 신재생에너지 분류 및 통계체제 재정립 공청회를 통해 폐가스를 신재생에너지 분류에서 제외한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어,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비율을 높이는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최고의 환경전문기관으로 신재생에너지 화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단순히 버려졌던 폐기물을 신재생에너지로 이용가능하도록 연구개발.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음식물쓰레기 등 유기성폐기물을 혐기성 소화기술을 이용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폐자원에너지화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폐기물을 이용하여 고형연료를 생산하고,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가연성폐기물 에너지화시설 설치 지원사업, 폐자원의 집적화, 효율적 관리를 위한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설치사업,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모범도시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별로 추진하는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을 묶어서 CDM 사업으로 개발하는 PoA-CDM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효율적으로 확보 관리하고 있으며, 에코스타 프로젝트 직접수행하여 가연성폐기물 가스화 발전 시스템 개발과 유기성폐기물 병합처리 및 바이오가스 발전 시스템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공단은 환경과 폐자원 에너지화 분야에 대한 축적된 경험과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기술.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대적 소명을 다할 것이다.

 

 

 

 

환경공업신문/월간환경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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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9-07 14: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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