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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22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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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류 활용 새 에너지원 생산기술 개발

바다에 널려 있는 남조류(藍藻類.시아노박테리아 cyanobacteria)를 이용해 수소와 에탄올 등 새로운 에너지원을 생산하는 원천기술이 개발됐다.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바이오리파이너 연구센터는 24일 독일 보훔대학교 식물생화학연구소와 시아노박테리아를 이용한 새 에너지원 개발 등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협약 등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일종의 플랑크톤인 남조류를 대량 배양해 물과 수소, 바이오디젤 등을 생산하는 것으로 두 기관은 앞으로 10년간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수소는 수소전지와 연료 등 새로운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바다에 널린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미세 조류인 시아노박테리아를 대량 배양하는 것으로 100ℓ 규모 이상의 대형 배양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 관건이다.

 

   특히 배양에 앞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멸균과정을 과산화수소를 활용한 신화학적 멸균기술로 해결했다.

 

   이 기술은 독일 등에 특허출원 됐다.

 

   그동안 1ℓ 등 소규모 배양기를 통한 수소생산 등은 실험 차원에서 이뤄져 왔으나 살균과정 등을 해결할 수 없어 대규모 배양방법은 개발되지 않았다.

 

   이번 성과가 의미가 큰 것은 광합성 작용을 통해 생산된 수소 이외에 버려지는 바이오 매스를 이용해 의약품과 식품, 미용, 바이오디젤 등 다양한 분야로의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앞으로 독일 보훔대학은 원천기술을 지원하고 조선대는 배양기 개발 등 상업화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독일 보훔대 권종희 수석 연구원은 "이 프로젝트는 가장 원초적인 남조류를 이용해 새로운 에너지원을 개발하는 것으로 5년간 5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11-04-01 01: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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